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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차유람-사이그너-이상대 방출' 드래프트 앞둔 PBA 팀리그, 보호선수-방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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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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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드래프트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PBA 대표 선수인 세미 사이그너와 차유람, 이상대 등이 정들었던 팀을 떠나게 됐다.

PBA는 오는 14일 드래프트를 앞두고 2024-2025시즌 프로당구 MBA 팀 리그에 참가하는 9개 구단의 보호 선수와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PBA 팀 리그 구단들은 드래프트에 앞서 보호·방출 선수 명단을 PBA 사무국에 제출한다. 보호 선수 규정은 남여 구분 없이 최소 3명 이상의 선수를 보호 선수로 지정해야 한다.

9개 팀 중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은 보호 선수 인원을 최소인 3명으로 지정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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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사이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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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 시즌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둔 하나카드, SK렌터카와 이번 시즌부터 블루원리조트 선수단을 승계한 우리금융캐피탈은 팀 전원을 보호선수로 묶었다.

이밖에 에스와이가 4명,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가 5명, NH농협카드가 6명을 보호 선수로 지정했다.

드래프트는 보유 선수 인원이 적은 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최종 순위 역순(포스트시즌 미진출 팀은 정규리그 순위 역순)부터 지명 권리를 행사한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최종 9위였던 휴온스가 1라운드 1순위로 지명권을 갖는다. 2순위는 정규리그 공동 6위 웰컴저축은행이 행사하게 됐다.

1라운드 선수 지명을 통해 4명을 채우는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은 2라운드에서도 1, 2순위로 지명을 행사하며, 보호선수 4명을 지정한 에스와이(포스트시즌 5위)가 3순위로 선수를 택한다.

이어 3라운드(5명 보유)에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가 합류해 선수 지명에 나서고, 4라운드(6명 보유)에는 NH농협카드와 SK렌터카를 끝으로 전원 7명의 선수 구성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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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최소 선수 구성(7명)을 충족한 이후 진행되는 5라운드 선수 지명은 선택사항이며, 지명 1순위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우승팀 하나카드부터 갖는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각 팀은 최소 7명 이상 선수를 보유해야 하며, 남자 선수 4명 이상, 여자 선수 2명 이상 구성해야 한다. 또한 최소 2명 이상 외국인 선수를 의무로 데리고 있어야 한다.

더불어 개인투어 포인트 랭킹 64위 이내 선수들만 드래프트 대상으로 분류됐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드래프트는 PBA_LPBA투어 등록 선수 전원을 지명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대됐다.

큐스쿨 통과 선수의 경기 원 소속 구단에 한해 등록 정원을 충족한 이후 지명이 가능했으나 이번 드래프트부터는 1라운드부터 모든 구단이 고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팀 구성 준비를 마친 각 구단들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2024-2025시즌 PBA 팀 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선수 지명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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