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딸이 악플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최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작가'를 통해 '아빠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유라와 딸들이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이들의 주말 일상도 공개됐다. 딸이 흥 넘치는 모습으로 춤을 추자 한유라는 "이 감출 수 없는 흥은 어디서 나오냐"고 물었고, 딸은 "엄마한테서"라고 답했다. 이에 한유라는 "흥은 아빠가 더 많다"고 하자, 딸은 "아빠랑 엄마한테서"라고 말했다.

그러나 갑자기 딸은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엑스 표시를 만들어 보이며 "악플 쓰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다.

한유라는 딸의 멘트에 당황했다며 제일 마음 아팠던 악플이 무엇인지 물었다. 딸은 "이혼 하라고 하는 것이다. (엄마가) 악녀래"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한유라는 "근데 그거 별로 신경 안 써도 된다"고 딸들을 안심시켰고, 한유라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라며 "평소 남편과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히려 이번 기회로 엄마 아빠가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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