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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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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아꼈던 네이마르, 안타까운 근황... 8개월째 부상→국가대표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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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네이마르가 브라질 국가대표에 승선하지 못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돌아오는 6월 20일 개막하는 코파 아메리카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수많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소집됐다.

네이마르의 이름은 없었다. 2010년부터 14년간 브라질 국가대표에 몸담았던 네이마르다. A대표팀으로 128경기를 치러 79골 59도움을 기록한 브라질의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깐이지만 주장을 맡은 적도 있었다.

네이마르가 빠진 이유는 바로 부상이다. 커리어 내내 네이마르를 꾸준히 괴롭혔던 부상은 이번에도 네이마르를 놔주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우루과이와 치른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에서 전반 추가시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장기간 회복이 필요하다. 우루과이전 이후 경기장에서 네이마르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소속팀 알 힐랄에서도 8개월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알 힐랄이 지불했던 9,000만 유로(1,330억)의 높은 이적료가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로 떠나기 전 파리 생제르맹(PSG)에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월드 클래스 선수로 발돋움한 네이마르는 프랑스도 문제없었다. PSG 소속으로 173경기를 뛰며 118골 77도움으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프랑스 무대를 평정했다. 5번의 리그앙 우승, 4번의 프랑스 슈퍼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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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의 인연도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네이마르가 알 힐랄로 떠나기 전까지 함께 했다. 프리 시즌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이강인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고, 자신의 SNS에 이강인과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네이마르와 이강인의 조합에 국내 축구 팬들은 웃음을 지었다.

# 브라질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코파 아메리카)

골키퍼 :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벤투(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수비수 : 다닐루(유벤투스), 얀 코투(지로나), 웬델(포르투), 길헤르메 아라나(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베랄두, 마르키뉴스(이상 PSG),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미드필더 :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풀럼), 주앙 고메스(울버햄튼 원더러스),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더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 엔드릭(팔메이라스), 이바니우송(포르투),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하피냐(바르셀로나), 사비우(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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