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음바페, 우사인 볼트와 '세기의 맞대결' 펼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킬리앙 음바페, 사진=AF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축구 애호가 우사인 볼트가 킬리앙 음바페와 '세기의 맞대결'을 펼친다.

7일,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축구선수 킬리앙 음바페와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와의 세기의 대결을 조명했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4월 열린 라우레스 세계 스포츠 시상식에 참가했다. 네덜란드 매체 433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어떤 축구선수와 단거리 달리기로 경주해 보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주저없이 "킬리앙 음바페다. 그가 얼마나 빠른 지 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음바페가 자신을 이길 수 있겠냐는 질문에 볼트는 자신있게 "아니다. 하지만 그가 날 얼마나 따라붙을지는 기대된다"라며 승부를 고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MHN스포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나이키와 '킬리안 음바페' 재단이 함께 한 판촉 행사에서 음바페는 이에 대해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도 마찬가지(한번 붙어보고 싶다)"라고 해당 제안에 대해 답했다.

이어 음바페는 "누군가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며 우사인 볼트의 칭찬섞인 제안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음바페의 100m 스프린트 속도는 10초 9로 알려져 있다. 반면 우사인 볼트는 전성기 시절 9초 58로 100m 세계기록을 세운 선수다. 현역으로써 은퇴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우사인 볼트가 당시의 그 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낮으나, 은퇴 이후로도 꾸준히 몸을 관리한 관계로 음바페의 기록보다는 빠를 것이 예상되고 있다.

아직 두 사람의 맞대결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유로 2024가 오는 6월 15일,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7월 26일 개최되는 관계로 시즌 종료 후 머지 않은 시일 내 펼쳐질 것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