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6 (목)

한국 레슬링, 세계 쿼터대회서 빈손…파리 올림픽 단 2명 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레슬링 대표팀

레슬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세계 쿼터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단 한 장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세계 쿼터대회 남자 자유형 체급별 경기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 빈손으로 귀국하게 됐습니다.

한국은 10일 남자 그레코로만형과 11일 여자 자유형에서 올림픽 티켓 획득에 실패했고, 마지막 종목인 남자 자유형마저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로써 한국 레슬링은 파리 올림픽에 단 두 명의 선수를 내보냅니다.

지난달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티켓을 딴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김승준(성신양회)과 130㎏급 이승찬(강원도체육회)이 파리로 향합니다.

한국 레슬링이 올림픽에 2명 이하의 선수를 내보내는 건 1952 헬싱키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레슬링 대표팀은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 11명의 선수를 내보낸 뒤 2012 런던 올림픽(9명)까지 늘 열 명 내외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대표팀 규모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5명으로 줄어들더니 도쿄 대회에선 2명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사진=대한레슬링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