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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장애인 카누' 최용범,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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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장애인 카누 입문, 11개월 만에 성과

뉴스1

파리 패럴림픽 장애인카누 출전권을 획득한 최용범.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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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용범(도원이앤씨‧충남장애인체육회)이 장애인카누 입문 11개월 만에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한국에 안겼다.

최용범은 11일(현지시간) 헝가리 세게드에서 열린 2024 국제카누연맹 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KL3 200m 결승에서 41초08로 7위를 마크했다.

이 대회에는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4장이 걸렸는데 앞서 호주, 영국, 알제리,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가 이미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이라 7위를 한 최용범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주어진 패럴림픽 출전권은 선수가 아닌 국가에 주어진 것이라 최용범은 국내에서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

최용범은 비장애인 카누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22년 3월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절단했다. 이후 2023년 7월부터 장애인 카누를 시작, 10개월 만에 국제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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