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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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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손흥민만 남나...'2부가 체질' 토트넘 성골 유스, 올여름 밀월 완전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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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자펫 탕강가는 토트넘 훗스퍼를 완전히 떠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탕강가의 밀월 이적에 동의했다. 올여름 토트넘을 완전히 떠날 가능성이 높다. 밀월의 최우선 타깃이다. 밀월은 탕강가와 개인 조건에 합의를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밀월의 닐 해리스 감독은 "임대생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 때 조심해야 한다. 탕강가의 미래는 토트넘과 그가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탕강가는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린 선수단 균형을 맞추려고 하며 탕강가는 그동안 너무 잘했다. 잘했기에 다시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고 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탕강가는 토트넘 성골 유스로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1군에서 기용됐다. 탕강가는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갈 수 있는 멀티 수비수로서 좋은 옵션으로 각광을 받았다. 주전으로 뛰진 않았어도 꾸준히 출전했는데 기량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밀려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부터 밀렸는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탕강가를 1군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는 듯했다. 페드로 포로에 이어 미키 판 더 펜이 합류한 가운데 탕강가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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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에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초기 적응에 실패했다. 감독이 바뀌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탕강가는 1군 자원으로 고려되지 않았고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돌아온 탕강가는 토트넘 스쿼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밀월로 임대를 갔다. 밀월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으며 올 시즌 13위로 마무리를 해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십에 머물게 됐다.

밀월에서 탕강가는 주전으로 뛰었다. 챔피언십 18경기에 나섰고 2골을 넣었다. 밀월은 탕강가와 동행을 원한다. 탕강가는 토트넘과 2025년 계약이 만료된다. 일단 토트넘으로 돌아올 예정인데 밀월이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은 대대적 스쿼드 개편을 추진할 생각이라 탕강가를 내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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