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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백→레프트백→센터백' 토트넘에서 고생만 하다가 떠난다 "AC 밀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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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25)이 이적하게 될까.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이 이번 여름 북런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의 백업 선수를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 밀란이 에메르송을 데려오기 위한 절차를 완료한다면 다음 달에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메르송은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고 AC 밀란의 관심이 뜨겁다. AC 밀란은 에메르송을 새로운 라이트백 리스트에 올려놨다. 그들은 협상을 빨리 진행하기를 원한다. 에메르송은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에메르송은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라이트백으로서 오른쪽 측면을 채워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안정적인 모습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공수 밸런스가 아쉬웠다. 공격 전개 시 부정확한 크로스로 흐름을 이어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 결과 페드로 포로가 합류했다. 포로는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공격에서 날카로움을 드러내는 선수다. 에메르송이 점점 출전 기회를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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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에메르송은 23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21경기서 선발로 단 11경기만 나섰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단 3경기만 나설 정도로 팀 내 비중이 줄었다.

    그가 원하는 라이트백으로 뛴 경기도 많지 않다.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올 시즌 에메르송은 라이트백으로 5경기를 뛰었고, 센터백(6경기)과 레프트백(7경기)에서도 활약했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 부상으로 위기를 겪었다.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센터백을 소화할 선수가 없었다. 에메르송이 소방수로 나섰다. 왼쪽 풀백이 부상을 당했을 경우에는 왼쪽에서 뛰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루카 비안킨 기자는 "에메르송은 AC 밀란 영입 대상 중 첫 번째"라며 "최근 몇 주 동안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3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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