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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7인의 부활' 이정신 "첫 악역 주연, 눈빛·표정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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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 '7인의 부활' 황찬성 역으로 활약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한국일보

이정신이 '7인의 부활'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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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신이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18일 이정신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7인의 부활'에서 황찬성 역을 맡아 한모네(이유비)를 사랑하지만 광기 어리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5회 속 황찬성은 장모님 윤지숙(김현)을 감금했던 골방에서 쓸쓸하게 죽게 됐다. 이정신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는 "'7인의 부활'로 처음 악역 주연을 연기하게 됐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시청자분들께서 '7인의 부활'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독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정신은 "'7인의 부활'은 악역이 많은 드라마였던 만큼 촬영할 때 다양한 고민을 하며 어떻게 하면 다른 느낌의 악역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연구했다. 그게 기억에 남는다. 특히 찬성의 눈빛과 표정이 변할 때 그 변화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쓰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정신은 '보이스2-혐오의 시대'에서 살인마 캐릭터를 소화한 것에 이어 '7인의 부활'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역과 악역 모두 소화할 줄 아는 배우로 거듭난 이정신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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