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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뉴진스 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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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엄마'로 따르며 강한 유대감 보여

아시아투데이

/어도어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과 관련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멤버는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

멤버들이 이번 사태에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멤버들이 민 대표를 '엄마'로 따르며 강한 유대감을 보여왔고, 앞서 이들의 부모들이 민 대표 편에 서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점에서 멤버들도 민 대표에 힘을 실은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는 이번 사태가 터지기 이전 뉴진스와 아일릿(또 다른 걸그룹)의 콘셉트 유사성에 대해 항의하는 이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보낸 바 있다.

하이브 측은 전날(17일) 심문기일에서 "채권자(민희진)는 아티스트의 보호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진정한 '엄마'라면 자신이 방패가 돼 모든 풍파를 막아줘야 하는데, 채권자는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로 내세워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총은 오는 31일 열린다. 가처분 결정은 이에 앞서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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