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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이태곤이 60cm 참돔 낚시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태곤이 낚시를 즐기는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태곤은 장비 값만 8천만 원을 자랑하는 ‘낚시의 고수’. 그러나 몇 시간 동안 제대로 된 입질조차 느끼지 못하면서 25년 낚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결국 이태곤은 낚시 포인트를 바꾸었다. 그때 낚싯대가 요동쳤고 이태곤은 “참돔 70cm면 이 정도 휜다”라며 급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힘차게 당겨보는 이태곤. 그 결과, 귀여운 쏨뱅이가 등장해 이태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태곤은 8시간이 지나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태곤은 제작진에게 30분만 시간을 더 달라고 했고 철수 직전 흔들리는 낚싯대를 보고 다시금 긴장했다. 이태곤은 “이게 딸려오면 고기다”라고 말하면서 조심스럽게 낚싯대를 움직였다. 이태곤은 “고기다. 큰놈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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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태곤은 극적으로 참돔 낚시에 성공했다. 60cm 참돔을 손에 든 이태곤은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희한하다. 진짜. 마지막 캐스팅에 너무 고맙고 하늘에 감사하다. 목표한 대로 이룰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태곤은 잡은 참돔을 이용해 참돔 숯불구이, 참돔 회 등 맛깔스러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태곤은 맨손으로 참돔을 해체하는가 하면 돼지고기를 활용한 항아리 바비큐까지 준비하며 ‘금손’ 실력을 발휘했다.
/hylim@osen.co.kr
[사진]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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