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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버닝썬은 끝나지 않았다…승리 만행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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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만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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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BBC뉴스코리아는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현재 ‘BBC News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한 해당 영상에는 테이블 위 술병이 가득한 파티장에서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는 등의 승리의 만행이 담겨 있다. 다큐멘터리 측은 “가장 성공한 K팝 그룹 빅뱅의 멤버라는 점은 그에게 엄청난 권력을 쥐어줬다”고 전했다.

승리는 2018년 말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드러나며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유리홀딩스 지금 및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승리는 2019년 그룹에서 탈퇴했지만, 여주교도소에서는 지난 2월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 이후에도 반성 없는 근황과 이전에 저질렀던 만행이 계속해서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이 높아졌다.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승리가 한 말레이시아계 갑부의 생일 파티에서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는 故 구하라가 과거 버닝썬 게이트 취재 당시 숨은 영웅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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