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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홍인규 "동갑 유세윤, 은근히 수발들게 해"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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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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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홍인규가 동갑 유세윤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개그쟁이' 특집으로 꾸며져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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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홍인규는 '독박투어'를 통해 데뷔 20년만에 첫 전성기가 찾아왔다고 했다. 홍인규는 "'독박투어' 전에는 저를 보면 연예인이 아니라 잘 기억나지 않는 지인으로 착각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이웃분들이 '독박투어'를 보시고 많이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또 '독박투어'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없어져셔 머리숱도 많아졌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홍인규는 따라할 수 없는 불쌍한 캐릭터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홍인규는 수발들기 힘든 사람이 있자면서 동갑 친구 유세윤을 언급했다.

홍인규는 "세윤이랑 친구지만 잘 쏘고, 잘 나가니까 수발을 들고 싶지 않은데, (유세윤이) 수발을 들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박투어'에서 방을 둘이 같이 쓸 때가 있다. 우리 둘이 있는데 '목이 마르네?' '가위가 없네?' 이러면서 계속 혼잣말을 한다.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 아니냐. 그런 혼잣말을 들으면 그걸 찾게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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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과 홍인규의 애매한 관계에 장동민은 "두 사람이 불편한 이유가 있다. 2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고 회상했다.

장동민은 "신인 때 인규의 캐릭터는 그 때도 귀여웠다. 그래서 선배들도 인규한테 장난으로 '새끼'라는 말을 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세윤이가 인규한테 '알았어, XX야'라고 했는데, 인규가 최민수 목소리로 엄청 화를 냈었다"고 했다.

이어 "그 때 인규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었다. 실제로 그 이후로 서로 말을 잘 안했다"고 했고, 홍인규는 "정말 화가 났을 때 나오는 목소리다. 10년에 한 번씩 나오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

또 이날 김대희도 '독박투어'에서 꼴도 보기 싫은 멤버로 유세윤을 꼽았다. 김대희는 "세윤이는 꼭 저희를 바다로 데려간다. 자기 몸 자랑하려고"라고 했고, 홍인규는 "저희들 사이에서는 마동석이다. 다른 데서는 안 그러면서 저희만 만나면 옷을 벗는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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