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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LIV 골프, 美텍사스서 시즌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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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달러 걸고 팀 챔피언십

올해 텍사스주에서만 2차례 대회

아시아투데이

필 미켈슨이 지난 2022년 LIV 골프 시리즈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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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리브(LIV) 골프가 올해 시즌 최종전 장소를 미국 텍사스주로 확정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에 따르면 LIV 골프는 올해 총상금 5000만 달러를 걸고 경쟁할 팀 챔피언십을 9월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LIV 골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이 대회는 그동안 적절한 장소를 물색해왔다.

이로써 올 시즌 LIV 골프는 미국 텍사스에서만 2차례 대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LIV 골프는 6월 8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클럽에서도 대회가 잡혀있다.

지난해의 경우 팀 챔피언십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바 있다.

2017년 개장한 매리도 골프클럽은 대규모 연습 시설을 갖춘 댈러스 지역 거주 골퍼들에게 익숙한 장소로 꼽힌다.

프로 대회는 이번에 처음 열게 됐다. 이에 대해 매리도 골프클럽 설립자인 앨버트 허들스턴은 "우리 골프장은 도전적인 코스이며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칠 준비가 돼 있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LIV 골프는 막대한 자금력으로 혼 람, 브라이슨 디샘보, 더스틴 존슨 등 다수의 유명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PGA 투어에 견줄 만한 파워나 인기는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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