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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선화, 김희선 미담 밝히다 눈물…"선배에게 선물 받아본 게 처음" (밥이나 한잔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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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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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선화가 김희선의 미담을 밝히다 눈시울을 붉혔다.

23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한선화가 김희선에게 생일선물을 받은 사연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선화는 김희선의 연락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왔고, 김희선은 "제가 이 전 작품 마지막 촬영에 갑자기 촬영장 밖의 스태프들이 난리가 난 거다. 커피 차 플러스 간식 차 플러스 분식 차까지 쫙 보냈다. 얘가. 그래가지고 어깨가 많이 올라갔다. 막내가 통이 너무 크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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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는 "(김희선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엄청 바쁠 때였다. 한번 응원을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워낙 선배님이 인기가 많으시다 보니까 커피차 일정 빼는 게 너무 어렵더라. 하다 하다 밀리다 보니까 마지막 촬영까지. 선배님을 응원하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커피차 일정이 안 나오더라. 겨우 커피차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한선화는 "작년에 부산 영화제에 저희 영화가 가게 됐다. 영화제에서 즐기고 그때가 제 생일이었다. 농담으로 해진 선배님이랑 희선 선배님이 농담으로 좋은 가방을 사주자고 하셨다. 농담으로 지나갔다고 생각했다"라며 털어놨다.

한선화는 "그거 지나고 한참 뒤에 선배님이 큰 상자를 가지고 오신 거다. 봤는데 저는 사실 진짜 잊지 못할 선물을. 제 입장에서는 명품보다도 선배님이 몇 개월 지난 제 생일을 챙겨주셨다는 게. 저는 연예계 생활하면서 선배님한테 선물 받아본 게 처음이다. 갑자기 눈물 날 거 같다. 그게 더 감사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이은지는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선화는 "왜 울려고 하냐"라며 깜짝 놀랐고, 이은지는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다. '내가 이렇게까지 나한테 애정을 표현해 준다고?' 이럴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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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은지는 "선화 님 너무 보고 싶었던 게 한 주당 하시지 않냐.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 두 분이서 술 드셔보신 적도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김희선은 "우리 (영화) 촬영하면서도 먹었다. 감독님, 피디님 다"라며 못박았다. 이은지는 "누가 제일 잘 먹냐"라며 질문했고, 김희선과 한선화는 유해진을 꼽았다.

이은지는 "제가 '코미디 빅리그'에서 '술꾼 동네 여자들'로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을) 패러디해서 했었다"라며 고백했고, 김희선은 "선화 역할은 누구였냐"라며 물었다. 이은지는 "저로 생각하시면. 요가나 필라테스 좋아해가지고 그런 스타일로 가긴 했는데 쉽지 않았다"라며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이수근은 "선화 양이 더 예전에 데뷔했을 때부터 봤으니까. 꽃이 핀 것처럼 편안해 보이는 게 있다"라며 감탄했고, 한선화는 "어렸을 때부터 예능 촬영도 너무 많이 했고 본업도 하면서 예능도 하고 이러다 보니까 거의 잠을 차에서 밖에 못 잤다. 사실 기억이 싹둑 잘려나간 거 같다. (시크릿 활동하던) 그때 기억이 심지어 예능 촬영하다 존 적도 있다. 그 시절을 어떻게 보냈나 싶다"라며 회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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