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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차비 감독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후임으로 그를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24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당시) 차비 감독은 이미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1군에서만 505경기를 남긴 차비는 2021년부터 바르셀로나를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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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감독과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 지난해 1월 "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다.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고위층과도 이야기한 부분이다. 내 결정으로 바르셀로나 구단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감독을 찾는 여러 팀이 차비 감독의 상황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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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앞으로도 팀과 프로젝트를 계속하고픈 열망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소식이다. 차비 에르난데스는 의심할 여지없는 바르셀로나인이다. 바르셀로나 정서를 이해하고 있다. 우리가 이번 시즌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여전히 긍정이라고 생각한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차비 감독도 "우리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다. 계속돼야 한다. 구단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주된 이유다.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상황과 지금은 다르다. 이번 시즌 원하는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충분히 강하다고 느낀다.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이 있고 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난 열렬한 바르셀로나의 팬이다. 팀에 남는 건 구단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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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던 제시 마치 감독에 이어 차선책이었던 헤수스 카사스 감독과 선임에 실패했다. 마치 감독은 캐나다 지휘봉을 잡았고 카사스 감독은 이라크 잔류를 선택했다.
한국 국가대표 감독직에 꾸준히 관심을 드러냈던 세뇰 귀네슈 감독을 비롯해 미첼 곤살레스 감독 등이 물망에 올라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두 경기를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도훈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처음 제의를 받고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고 많이 고민했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정했다. 시간이 부족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6월 두 경기에서 중점을 두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장점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게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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