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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인기 뜨겁다…프랑스 상위권 2팀 러브콜→'챔스 혹은 유로파'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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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황인범을 향한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프랑스 리그앙(리그1) 상위권 구단 두 곳에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세르비아 매체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간) "황인범은 그의 활약으로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곳은 리그앙의 모나코와 니스"라며 "두 클럽은 700만 유로(약 100억원)만 쓰기를 원하지만 구단은 1000만 유로(약 150억원)로 안 되는 가격에 황인범을 보낼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모나코는 2023-2024시즌 리그1 2위로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니스는 5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세르비아 리그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해 첫 시즌 만에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그는 34경기에 출전해 6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활약 속에 이번 시즌 더블에 성공했다. 즈베즈다는 지난 3일 바츠카 토폴라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2일 보이보디나를 세르비아컵 결승에서 2-1로 꺾으며 두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황인범은 세르비아컵 결승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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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황인범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프리미어리그부터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5대 리그 여러 구단이 그를 눈독 들이고 있다. 황인범도 유럽 5대 리그로의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황인범과 먼저 연결된 곳은 프리미어리그였다. 세르비아 매체 '메르디안스포르트'는 "황인범이 프리미어리그 두 팀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두 팀의 스카우트가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더비 경기에 참석했고 그는 훌륭한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와 컵 대회 결승전 진출을 이끌었다"고 이적 소식을 다뤘다.

다른 세르비아 매체인 '에스프레소'는 "최근 레알 베티스 대표들이 황인범을 관찰했으며 팰리스와 울버햄프턴의 관심도 나오고 있다"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이적에 관심이 있는 황인범 영입에 처음으로 동의했다"고 스페인과 독일도 그를 원한다고 밝혔다.

금전적인 부분에서 즈베즈다와 영입하려는 구단 간의 차이는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도 황인범의 영입에 800만 유로(약 120억원) 정도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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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황인범의 이적 가능성은 높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황인범은 '한국인 지휘자'로 지칭하며 그의 이적을 즈베즈다가 막기 힘들다고 말했다.

매체는 "한국인 스타 황인범은 다음 시즌 즈베즈다에 남지 않을 것 같다"며 "황인범의 퀄리티 때문에 그를 지키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다. 즈베즈다에 정말 많은 제안이 오고 있고 그중 하나의 제안 때문에 여름에 즈베즈다가 황인범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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