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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종료 3초 전 돈치치 역전포' 댈러스, 미네소타에 극적 역전승…2승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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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댈러스 홈으로 자리 옮겨 3차전

뉴스1

미네소타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극적 역전 3점포로 승리를 이끈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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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2차전에서 루카 돈치치의 짜릿한 역전 3점 슛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었다.

댈러스는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109-108로 이겼다.

앞서 1차전에서 접전 끝에 108-105로 이겼던 댈러스는 2연승에 성공하며 서부 콘퍼런스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원정에서 2경기를 먼저 이긴 댈러스는 27일 자신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이날 댈러스에선 돈치치는 32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경기 종료 3초 전 승부를 뒤집는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미네소타에서는 앤서니 에드워즈(21점), 나즈 레이드(23점) 등이 고루 활약했으나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댈러스는 3쿼터까지 79-86으로 밀렸다. 한 번 넘어간 흐름을 되돌리기 쉽지 않아 보였으나 4쿼터 대반격이 시작됐다.

4쿼터 시작부터 카이리 어빙과 P.J. 워싱턴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87-8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댈러스는 막판 수비가 흔들리며 경기 종료 1분29초 전 103-108까지 뒤졌다.

그러나 댈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어빙의 3점 슛으로 106-108로 따라갔고, 경기 종료 3초를 앞두고 돈치치의 역전 3점 슛이 터지며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챙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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