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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계약이 확정적인 소식일 때 쓰는 'here wo go' 문구를 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번리는 보상금 1200만 유로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은 이미 체결됐다"며 "콤파니 감독은 3년 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화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빌트를 비롯한 독일 언론들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을 새 감독으로 낙점하고 협상 테이블을 차렸으며,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제의를 받고 5분 만에 OK 사인을 냈을 만큼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에 적극적이었다.
콤파니 감독과 번리의 계약은 2028년까지. 이에 따라 콤파니 감독과 계약에 합의한 바이에른 뮌헨은 번리와 보상금 규모를 놓고 협상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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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지휘한 사비 알론소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점찍고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알론소 감독이 팀 잔류를 선택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2021∼2023년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했던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의 복귀도 점쳐졌지만, 독일 대표팀과 계약을 연장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 개월째 새 감독으로 여러 후보를 올려놨으나 계약까진 이르지 못했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에 6관왕을 안겼던 한지 플릭 감독에게 접근해도 미지근한 반응이었다. 올 시즌 종료 후 갑작스럽게 팀과 계약을 끝낸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이 데 제르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지만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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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 선임 가능성이 가라앉은 뛰 떠오른 감독이 콤파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1일 "콤파니 감독이 최근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콤파니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게 접촉했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 후보에 올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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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곧바로 안더레흐트의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감독으로서 나름 굵직한 성과를 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이었던 번리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에 부임하자마자 챔피언십 우승으로 번리를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시켰다. 이에 지난 시즌 챔피언십 최고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벽은 너무 높았다. 콤파니 감독의 번리는 이번 시즌 내내 부진을 거듭했고 그 결과 이번 시즌 5승9무24패(승점 24)로 19위에 머무르며 1시즌만에 강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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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트는 "콤파니의 축구 철학은 과르디올라와 유사하다. 지배력과 점유 축구, 후방 빌드업, 많은 이동, 인버티드 풀백, 골키퍼의 (빌드업) 가담 등이 바이에른 뮌헨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또 콤파니는 훌륭한 커뮤니케이터이자 젊은 선수들의 지지자로 간주된다. 그것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기대하는 바다. 일반적으로 콤파니는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의 복잡한 라커룸에서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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