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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햄스트링 부상…'인디애나 에이스' 할리버튼, 보스턴과 3차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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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이스가 다쳤다. 출전 여부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운명이 달라진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할리버튼은 왼쪽 햄스트링이 아프다"고 밝혔다. 인디애나와 보스턴 셀틱스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은 오는 26일 열린다.

할리버튼은 24일 열린 지난 2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3쿼터 8분만 뛰었고 4쿼터는 통째로 결장했다.

인디애나에서 할리버튼이 차지하는 위상은 절대적이다. 엥;스이자 공격 1옵션이다. 정규 시즌에서 평균 20.1득점 10.9어시스트로 올스타, 올 NBA 서드팀에 선정됐다. 팀 평균 득점 1위(123.3점) 인디애나 공격농구의 선봉장이다.

할리버튼은 지난 1월 정규 시즌 보스턴전에서 다친 왼쪽 햄스트링이 재발했다. 당시 할리버튼은 10경기 결장했다. 이 기간 인디애나는 6승 4패를 기록했다.

보스턴도 부상자는 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오른쪽 발바닥 부상으로 1,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빠진다. 루크 코넷은 왼쪽 손목 염좌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타격은 인디애나가 훨씬 크다. 게다가 시리즈는 인디애나가 0승 2패로 밀리고 있는 상황. 홈에서 열리는 3, 4차전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파이널 진출은 어렵다.

인디애나가 믿을 건 홈 승률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인디애나는 홈에서 패배가 없다. 6전 전승으로 안방에선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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