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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박용우 풀타임 출전' 알아인, 요코하마에 5-1 대승...창단 첫 ACL 우승 트로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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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박용우가 풀타임 출전한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이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를 누르고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알아인은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ACL 결승 2차전에서 요코하마를 5-1로 크게 이겼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알아인은 안방에서 대승을 거두며 합산 스코어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창단 21년 만에 ACL 가장 높은 곳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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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차전 원정에서 득점 없이 한 골을 내주고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른 알아인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알아인은 전반 8분 네이더의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받은 라히미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요코하마는 전반 16분과 25분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골문을 열지 못했다.

실점 위기를 벗어난 알아인은 전반 29분 라히미가 상대 수비수와 볼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다 헐리우드 액션을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실과 대화를 나눈 주심은 직접 비디오 판독(VAR)에 나선 뒤 하타나카의 반칙이 있었다고 판정을 번복하면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키커로 나선 카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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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두 골을 허용한 요코하마는 전반 40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마테우스가 골을 터뜨리면서 한 골을 만회했다. 다만 요코하마는 전반 종료 직전 포프 골키퍼가 라히미에게 태클을 하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변수를 맞았다.

수적 열세에 빠진 요코하마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단행했고, 후반 18분에도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서 위기를 넘기고자 했다.

하지만 한 명이 빠지면서 무너진 균형은 쉽게 잡히지 않았고, 알아인은 후반 23분 라히미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더 달아났다. 이후에도 요코하마를 몰아세운 알아인은 후반 추가시간 라바의 연속골을 더하면서 결국 우승 트로피는 알아인이 차지했다.

사진=알아인 구단 SNS,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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