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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지난 25일 일본 KT Zepp Yokohama(케이티 제프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팬미팅 '유토피아(YOU_TOPIA)'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8년 이후 약 6년 만에 성사된 이번 팬미팅은 당초 1회차만 진행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같은 날 2회차 공연도 추가하며 김유정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유정은 오직 일본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시작부터 열띤 호응을 불러 모았다. 일본의 국민 밴드 그룹 Southern All Stars(사잔 올 스타즈)의 '한여름의 과실'을 부르며 등장한 것. 특히 일본 팬들을 위해 한 달간 노래 연습을 했다는 비하인드가 전해지면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김유정은 자신의 근황은 물론, 작품과 캐릭터에 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올해 초 종영한 '마이 데몬'의 이야기가 나오자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와 드라마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기도. 뿐만 아니라 미공개 일본 여행 사진과 함께 여행 에피소드를 전하며 관객석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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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일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은 김유정은 “일본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기대도 되고,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요, 이렇게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저를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잘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김유정은 퇴장하는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는 배웅회까지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특급 팬 서비스로 꽉 채운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에 이어 일본 팬미팅도 성공적으로 마친 김유정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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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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