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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알카라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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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알카라스

스페인의 알카라스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알카라스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울프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2003년생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13번의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 가운데 절반이 넘는 7번을 클레이코트에서 따낸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에서는 지난해 4강이 최고 성적입니다.

최근 오른쪽 팔 부상으로 고생한 알카라스는 이날 최고 시속 214km에 이르는 서브를 앞세워 러브 게임을 4개나 따내는 등 1시간 51분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알카라스는 역대 메이저 대회 1회전 전적 13전 전승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알카라스의 2회전 상대는 네덜란드의 더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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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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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베테랑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스위스의 바브링카와 영국 머리의 1회전 경기는 바브링카의 3대 0 승리로 끝났습니다.

바브링카는 1985년, 머리는 1987년생으로 둘 다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2012년 US오픈과 2013년, 2016년 윔블던 우승자 머리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큽니다.

2014년 호주오픈, 2015년 프랑스오픈, 2016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바브링카는 2회전에서 영국의 노리와 러시아의 코토프 대결의 승자와 맞붙습니다.

3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도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2014년 US오픈 준우승자 니시코리는 캐나다의 디알로와 1회전에서 4시간 22분 접전 끝에 3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허리와 발 부상으로 2022년부터 올해 호주오픈까지 메이저 대회에 나서지 못한 니시코리는 5세트 경기에 강한 면모를 다시 선보였습니다.

그의 5세트 경기 통산 전적은 28승 7패입니다.

오늘 오후 6시에는 권순우가 핀란드의 루수부오리를 상대로 1회전 경기를 시작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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