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이승철 "저작권료=외제차 한 대…BUT 딸들에게 유산 절대 X" (미우새)[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이승철이 딸들에게 유산은 절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이승철에게 "둘째 따님이 이승철 씨 노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들었다"며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춘 이승철의 딸 영상을 보여줬다.

신동엽은 "근데 딸들에게 '내 유산은 절대 못 물려준다'고 선언했다던데"라며 유산을 물려주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이승철은 "딸들에게 '유산은 없다. 하지만 유학은 시켜주겠다'고 말했다. 공부로 유산을 만들어 주는 거지 돈을 주는 건 아닌 것 같다. '엄마 아빠는 다 쓰고 죽을 거야, 기부할 거야'라고 항상 말한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서장훈은 "17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시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을 재산 관리로 뽑았더라"라며 달라진 점을 물었고, 이승철은 "재산 관리는 저희 집사람이 다 한다"며 경제권을 아내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결혼 전에는 어떻게 쓰셨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예전에는 아주 돈을 시원시원하게 쓰셨다. 근데 저작권료가 계속 들어올 거 아니냐. 저작권료가 몇십 년 동안 들어오지 않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저작권료가 원래 사후 70년이었는데, 얼마 전에 100년으로 바뀌었다더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중 제일 효도한 노래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소녀시대', '인연', '말리꽃'같은 노래가 괜찮다"고 밝힌 이승철은 "저작권료가 제일 많이 들어왔을 때는 한 달에 외제 차 한 대 정도다. 근데 이건 아주 초창기 때고 일정하게 가는 건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좋으시겠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이승철은 "종국이도 나와요 어머니"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