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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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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가 인정한 강사파트 권위자, 김동진-최영인 듀오 "교육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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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한축구협회 소속 김동진 평가관과 최영인 체력강사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AFC 심판 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했다.

AFC 심판 아카데미는 명실상부 아시아 축구연맹에 속한 각국 협회 심판들을 월드컵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만든 최고 레벨의 과정이다. 전도 유망한 수강생들이 있는 만큼 강사진도 AFC의 심판국의 인정을 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다. 일종의 '심판 평가관 버전 국가대표'가 된 셈이다.

한국에선 유일하게 김동진 평가관과 최영인 체력강사가 강사 파트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 (심판 노하우 실전ㆍ현장지도 규칙 및 심판 인성ㆍ덕목 심판생활 스트레스) 을 전수했다.

AFC 심판국에서 두 강사에 대한 신뢰는 매우 크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대표로 파견되어 좋은 호흡을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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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평가관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안예선 평가관으로 참여하며 대한민국 심판평가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동진 평가관은 과거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 심판으로 데뷔한 후, 국내프로축구 등의 다양한 경기를 관장했다. 또한 2011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경기를 주관하기도 했다.

또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선 대기심으로 투입되어 국제적인 실력을 인정받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예선 2019 AFC 아시안컵 국내 FA컵 결승전 등 주요 경기를 관장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서 심판 활동을 했다.

최영인 체력강사는 지난 카타르에서 열렸던 U23 아시안컵에는 KFA 체력강사 최초로 아시안컵에 배정되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아카데미 강사파트 참여로 인해 김동진 평가관과 최영인 강사는 AFC 심판국에서 인정한 강사파트 최고의 권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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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평가관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교육을 들으면서 FIFA 및 AFC의 빠른 변화에 대해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월드컵 심판 배출의 본질적인 문제는 심판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강사파트에 대한 양성 및 제도화가 중요하다" 면서 "내가 받아온 모든 노하우와 전수들을 후배들에게 언젠가는 설명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월드컵 심판 배출을 최대한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영인 체력강사 역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현대축구에서 선수의 피지컬 능력은 날로 향상되고 있다. 따라서 선수의 플레이를 뒤쫒고 관찰해야 하는 심판의 피지컬 능력 역시 향상되어야만 한다. 이를 반영하듯 AFC 아카데미에서 체력파트는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피지컬 평가-피지컬 훈련-피지컬 교육으로 이뤄진 체계화된 프로토콜을 몸소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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