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26경기서 타율 0.190, 4홈런, 12타점 기록
최지만.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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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이 옵트 아웃(계약 파기) 권리를 행사하며 뉴욕 메츠와 결별했다.
메츠는 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한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입이 보장되지 않는 스플릿 계약을 맺으며 옵트 아웃 조항을 포함했다. 지난달까지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던 최지만은 6월엔 계약 파기를 택했다. 메츠가 문서 작업을 마무리하면 최지만은 자유계약선수(FA)로 새 팀을 찾게 된다.
이번 시즌 최지만은 한 차례도 빅리그 무대에 서지 못했다.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에서 26경기 타율 0.190,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최지만이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한 것에 대해 “피트 알론소, 마크 비엔토스, D.J. 스튜어트 등에게 밀려 기회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안방 경기에 8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5회 팩스턴 슐츠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작별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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