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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불거진 설영우의 즈베즈다 이적설 … 홍명보 감독 “아무런 오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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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아직 아무런 제안 받은 게 없다"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수비수 설영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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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직 아무런 제안을 받은 게 없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은 어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수비수 설영우(25)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이적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홍 감독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설영우의 해외 이적은 선수 미래를 생각해서 고려해야 하지만 조건도 맞아야 한다"라며 "제의가 온다고 무작정 보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한 매체는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설을 보도했다. 또한 앞서 세르비아 매체들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치러지던 지난 1월 말에도 설영우의 즈베즈다 이적설을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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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울산 설영우. 2024.03.1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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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설영우는 즈베즈다를 비롯해 웨스트햄(잉글랜드)으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리며 '유럽 이적'에 바짝 다가서는 듯했다.

설영우도 "이적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다. 유럽에 뛰는 사이드백 선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제가 그런 선수가 되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도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설영우는 올 시즌을 울산에서 잘 마무리하고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더 높은 곳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설영우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문제도 해결한 터라 유럽의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또다시 이적설이 떠오르게 됐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올해 초에도 설영우에게 1년을 울산에서 잘 마무리하자고 했었다"라고 말했고, 울산 구단 관계자 역시 "아직 설영우에 대한 어떤 오퍼도 온 게 없다"라고 거들었다.
#즈베즈다 #설영우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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