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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이혼 충격으로 인해 은퇴설까지 불거졌으나 잠시 이별을 고했다.
선우은숙은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지난 2019년 프로그램에 합류한 후 약 4년 7개월 동안 '동치미'에서 활약했으나, 유영재와의 이혼 후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하차하게 됐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선우은숙 지인의 말을 빌며 은퇴설을 언급하기도. 지인에 따르면 선우은숙이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 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해 면목이 없다고 했었다고.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 역시 "이번 사태로 인해서 심적인 상처를 굉장히 크게 받으셔서 그냥 방송가를 은퇴하실 것까지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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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동치미'에서 하차 소감을 전한 선우은숙은 은퇴 등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사실 '동치미'에서 오래 앉아있으면서 오늘처럼 불편했던 적이 처음이었다. 제 개인적인 일로 일어난 상황들이 여러 문제들로 인해서 시청자분들이나 팬분들에게 걱정 아닌 걱정을 끼쳐드리고 염려를 끼쳤다"며 "사회적으로 내가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피로감을 느끼게 한 건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지금은 그 누구를 떠나서 이게 누구나 다 겪는 아픔은 아니다. 우선 나를 추스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격려와 응원으로 이 자리에 앉게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쉽지만 오늘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서는 잠깐 못 뵐 거 같다. 사랑해주시고 힘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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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 뿐만 아니라 선우은숙 역시 하차라고 하기 보다는 잠시 떠난다고 거듭 표현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동치미'에 함께 출연하며 부부사이를 과시하기도. 하지만 이혼했고 이후 유영재는 양다리, 삼혼 및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선우은숙은 혼인 무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선우은숙-유영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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