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10살차’ 하니♥양재웅 결혼발표 “삶 함께 하고 싶은 사람”..츄·전효성 ‘축하’[Oh!쎈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와 정신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이 열애 4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결혼소식에 팬들은 물론이고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하니는 지난 1일 직접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1일 자신의 “감사하다.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그런 제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하니와 양재웅이 오는 9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어서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하루 만에 하니가 직접 나서서 결혼발표를 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하니는 청바지에 흰색 티셔츠를 입은 캐주얼한 차림에 머리에 미니 면사포를 쓰고 꽃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 웨딩화보를 이미 촬영한 듯한 사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하니와 양재웅의 결혼은 이미 지난해 예상됐던 상황이었다. 하니는 지난해 3월 부친, 양재웅과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는데, 다 같이 스티커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양재웅은 하니 부친을 만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닌 듯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사진을 촬영했다.

공개열애 중인 연예인 커플이 결혼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데이트 사진, 그것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사진을 공개하는 건 극히 드문 일이었는데, 하니와 양재웅은 거리낌 없이 가족과 시간을 보낸 것을 보여줘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던 바.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니는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결혼을 할 수도 있지만 잘 모르겠다. 결혼이 필수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우리 아빠가 딸바보이고, 그래서 남자친구를 어떻게 한 번도 안 보여줄 수 있냐고 하시더라”라고 부친과의 만남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남친(양재웅)을 보고 ‘우리 딸이 자기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구나’ 만족을 하신 것 같다. ‘우리 딸이 지금 행복하구나’를 느끼셨을 것”이라고 부친이 양재웅을 보고 흡족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1년여 뒤 두 사람이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가수 츄는 “언니 너무 축하해요. 평생 행복하기를”이라고, 우주소녀의 엑시는 “너무 축하해여 언니”, 프로듀서 알티는 “축하해 희연아”, 전효성은 “너무 축하해”라고 축하를 보냈다.

OSEN

또한 배우 한소은은 “꺄아”과 배윤정은 “오”라며 놀라했고, 개그맨 강재준은 “너무너무 축하해 진짜루”라고,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도 “넘 축하해”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앞서 1992년생인 하니와 1982년생인 양재웅은 10살 차이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2년째 열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등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해오며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연애 4년 만에 결혼을 발표, 부부의 연을 맺는다. /kangsj@osen.co.kr

[사진] 하니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