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태가 필리핀 수빅에서 열린 2024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챔피언십 수빅 베이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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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장애인트라이애슬론 김황태(47·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아시아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김황태는 2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빅에서 열린 ‘2024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챔피언십 수빅 베이’에서 1시간27분13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황태는 오는 8월 열리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총 1355.62점이다. 기존 9위에서 8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패럴림픽 출전권은 세계랭킹과 별도로 집계한다. 지난해 7월1일부터 1년간 패럴림픽 출전권 랭킹을 집계하며, 9위까지 출전권을 얻는다.
필리핀 수빅에서 열린 2024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챔피언십 수빅 베이에 참가한 김인탁, 김황태, 김성일, 이명원(왼쪽부터).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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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태는 2024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시리즈대회에 잇달아 출전한다. 22일 영국 스완지에서, 2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도 상위에 입상해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인탁(40·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 5위에 자리했다. 시각장애 등급의 김성일은 이명원 가이드와 함께 출전해 6위에 올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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