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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SW뮤직] 케플러, 9인 체제 마지막 활동…첫 정규 앨범으로 정점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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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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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Kep1er)가 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9인 체제 활동의 정점을 찍는다.

3일 케플러는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을 발매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5집 ‘매직아워(Magic Hour)’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로, 케플러가 9인으로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앨범이기도 하다.

2021년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엠넷 프로젝트 그룹 처음으로 재계약에 성공해 향후 7인으로 활동을 이어 나간다. 마시로와 강예서는 이번 앨범 활동과 내달 일본 콘서트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이번 타이틀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케플리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행성’, ‘갈릴레오’ 등으로 대표되는 케플러 스토리텔링의 연장선으로 다이내믹한 곡 전개와 함께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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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큐리어스(Curious)’, ‘플라워, 플러터, 유어 하트(Flowers, Flutter, Your heart)’, ‘더블 업!(Double Up!)’, ‘푸시 버튼(PUSH BUTTON)’, ‘프라블럼(PROBLEM)’,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 ‘그랑프리(Grand Prix)’ 한국어 버전, ‘스트레이트 라인(Straight Line)’ 한국어 버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김다연이 타이틀곡 슈팅 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랩 메이킹을 시도했으며, 마시로가 큐리어스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으로 의미있는 성적을 이어간다. 체코와 루마니아 1위를 포함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러시아, 홍콩, 일본 등 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는 공개 직후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TOP100 차트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역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도 오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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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별을 앞둔 강예서와 마시로는 미리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강예서는 “멤버들과 케플러로서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추억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으나 케플러를 사랑해 주시는분들에게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9명의 케플러로 보여드릴 이번 정규 1집 활동도 지켜봐 달라. 저희는 항상 9명의 자매라는 걸 알아달라”고 눈물을 보였다.

마시로 역시 “9명의 멤버로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만나 함께 한 좋은 기억이 많다. 그만큼 이번 활동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리더 최유진은 “지난해부터 일단 9명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동안 팬들이 주신 사랑, 응원 덕에 지난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재계약을 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이번 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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