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류시원 "♥19세 연하 아내와 나이 차이로 결별"...러브 스토리 공개 (돌싱포맨)[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류시원이 19세 연하 아내와 결별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계 원조 프린스 류시원과 개그계 먹짱 프린스 문세윤이 출연했다.

19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지 5년 차라는 류시원은 "아이가 생겼다"며 '돌싱포맨'에서 임신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류시원은 "9주 됐다. 어제 초음파를 처음으로 봤다. 머리, 팔, 다리 있고 심장이 이렇게 뛰더라"고 전했다.

"자연 임신이냐"는 질문에 류시원은 "시험관을 했다"고 고백하며, "처음에는 아내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큰소리 쳤는데 생각보다 잘 안 되더라. 더 늦기 전에 시험관을 해 보자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험관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성공했다. 시험관 할 때 아내가 고생하는 걸 보는 게 힘들다. 아내한테 너무 미안했다. 남자는 힘든 게 없다. 여성 분들이 너무 고생한다"고 덧붙였다.

"태몽을 꿨냐"는 질문에 류시원은 "아내가 그저께 꿨다"고 대답했다.

류시원은 "아내 꿈속에 닭장이 나왔는데 닭이 세 마리 있더라고 하더라. 검은색 큰 닭이 아내한테 안겼다고 했다. 안긴 닭이 뽀뽀하듯이 비비는 꿈을 꿨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검은 닭 태몽은 어여쁘고 현명한 딸이 생길 꿈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올해 크리스마스가 출산 예정일"이라고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류시원은 19세 연하 아내에 대해 "지인 여럿 있는 자리에서 처음 봤는데, 외모가 내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렇지만 연애한 지 10개월 만에 헤어지게 되었다고.

류시원은 "서로 너무 좋아했는데 헤어졌다. 요즘은 나이 차이에 대해 관대해졌지만, 우리 땐 띠동갑이어도 도둑놈 소리를 들었기에 아내가 좋아질수록 19살 차이가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류시원은 "사람들 시선도 신경이 쓰였고, 나이 차이도 있었지만 나는 돌싱이었지 않냐"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핸디캡이 있으니 더 미안한 것"이라고 공감했다.

또한 "당시 아내도 나를 좋아하게 되다 보니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되었던 것. 그래서 서로 조금씩 티 안 나게 밀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헤어졌다. 안 힘든 척했지만 힘들었다"며 이별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류시원은 "아내가 중학교 수학 선생님이었는데 1년 해 보더니 안 맞는 것 같다며 대치동 강사가 됐다. 나와 결혼을 준비하는 와중에 큰 학원에서 엄청난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평균적으로 수학이 수입 1등이다. 안 하기엔 아까운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 조건을 수락하면 그 외 아무 시간도 낼 수가 없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류시원은 "아내에게 '당신을 존중하니 당신이 판단하라'며 '나 때문에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아내는 1초에 망설임도 없이 계약을 포기하고 나와 결혼했다"며 다시 한 번 반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