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 봉사 나선 박태하 포항 감독(왼쪽) [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코치진과 사무국 임직원이 5일 포항 송도동의 송림노인복지관 '포스코 나눔의 집' 무료 급식소에 방문해 배식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태하 감독과 김성수 골키퍼 코치, 김치곤 코치, 이규용 코치, 바우지니 피지컬코치, 최종진 사장과 이종하 단장 등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약 2시간 동안 식사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 청소 등을 도왔다고 구단은 전했다.

박태하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의 감독으로서 처음 봉사활동에 참가했는데 축구만큼이나 보람을 느꼈다"면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선수단이 발 벗고 나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매치 휴식기를 보람된 봉사로 시작한 포항은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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