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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라스’ 김창완, 23년 만에 라디오 하차 ”처음엔 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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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23년 만에 라디오 DJ를 하차하던 상황을 떠올렸다.

스포츠월드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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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창완인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23년 만에 하차하며 눈물을 보인 일을 언급했다. 지난 3월 SBS 측은 ‘아름다운 이 아침’ DJ 김창완이 하차하며 후임으로 배우 봉태규가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김창완은 2000년 10월부터 ‘아침창’ DJ를 맡아왔다.

김창완은 하차 소식과 함께 “처음 ‘아침창’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귀가 저절로 닫히는 느낌이었습니다. 현실감이 없더군요”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하차와 관련해 김창완은 “처음엔 좀 섭섭했다. 그 짤이 돌아다니는 게 섭섭했다. 원래 방송에는 안 나간 거다”라면서 라이브 기타 연주가 끝난 후 눈물을 보인 모습이 방송 이후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아가 알고보면 권은비를 능가하는 원조 워터밤 여신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김윤아는 “저는 워터밤이 아니라 물총 여신이었다. 여름에 페스티벌을 많이 하니까, 한창 여름에 공연하면 제가 사람들을 향해 시원해지라고 물 뿌리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워터밤 페스티벌은 솔직히 음악 페스티벌은 아니지 않나?”라고 소신발언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정동원 또한 출연했다. 그는 AI 컨셉인 JD1에 대한 ‘미스터 트롯’ 출연진들의 반응을 전하면서 “(장)민호 삼촌은 나이가 있다 보니까 현실적인 반응을 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찬원은 좀 놀린다”면서 “영상 통화를 가끔 할 때마다 상의 탈의를 하고 있으면 ‘AI가 옷도 벗고 있네. AI가 사람 살도 다 있네’라고 놀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임영웅의 반응에 대해 “영웅이 형도 하고 싶은 장르가 많다 보니 여러가지를 해보라며 피드백해 준다. 제가 JD1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스페인에 갔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임영웅과 같은 아파트에 산다며 “반려견도 자주 봐준다. 옆에서 힘든 점을 잘 챙겨줬다”고 임영웅의 소소한 미담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창완은 재정비 시간을 보낸 후 러브FM으로 둥지를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창완의 러브FM 새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 중 론칭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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