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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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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신규진, N차 인생으로 '내집마련' 기회('눈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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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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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맨 신규진이 뜻밖의 내집마련 기회를 얻는다.

7일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눈떠보니 OOO'에서 신규진은 N차 인생 속에서 뜻밖의 인생역전 기회를 맞이한다.

대낮에 타이오 수상마을 보트 한가운데서 눈을 뜬 신규진에게 난생 처음 보는 부모가 나타나 '재산 상속'이라는 솔깃한 제안을 건네는 것. 신규진의 N차 인생 아빠인 웡만공은 "너는 지금 백수다. 너도 이제 어부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 배도 수리하고, 굴도 따고 뭐든 해야 한다"라면서 "이 집을 물려받고 싶냐. 이 집은 가족 대대로 부지런한 사람이 받았다"라고 상속을 제안해 신규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실제로 현생에서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는 신규진은 아빠의 제안에 "결례를 무릅쓰고 여쭙는데, 이 집 자가인가요?"라고 진지하게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신규진은 은행 대출도 없는 시세 6억 이상의 수상 가옥이 '내집'이 될 기회를 잡자 "뭐든 시켜만 달라"라며 넙죽 큰절까지 해 폭소를 더한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규진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하드코어한 상속 프로젝트에 N차 인생의 쓴맛을 맛본다는 전언이다. 아빠 웡만공은 수상가옥 기둥에 붙은 따개비 청소를 시작으로, 신규진이 물 한 모금 마실 겨를도 없이 쉴 새 없는 집안일을 투척하며 상속자의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눈뜨자마자 노동의 연속을 맞이한 어부집 백수 아들 신규진은 "집 한 번 물려받기 힘들다. 안 물려주면 삐뚤어질 거다"라고 악착같은 의지를 불태운다.

'눈떠보니 OOO'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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