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활약한 보스턴 즈루 할러데이. 사진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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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통산 18번째 우승을 노리는 보스턴이 댈러스에 파이널 2연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미프로농구) 파이널 2차전에서 댈러스를 105-98로 꺾었다. 홈에서 기분좋게 2연승을 거두고 댈러스로 향하게 됐다.

즈루 할러데이가 26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제일런 브라운(21점 7어시스트)과 제이슨 테이텀(18점 12리바운드)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 위력도 여전했다. 할러데이와 함께 앞선을 지키는 데릭 화이트도 3점슛 4개 포함 18점 3스틸을 기록했다. 1차전 영웅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1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선발 센터로 나선 알 호포드는 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더했다.

댈러스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효율이 떨어졌다. 카이리 어빙이 16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3점슛 3개는 모두 놓쳤다. 데릭 존스 주니어(11점 3리바운드)도 마찬가지다. P.J.워싱턴도 1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3점슛은 5개 중 1개만 림을 갈랐다. 루카 돈치치는 3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4스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연패에 빛을 잃었다.

3차전은 댈러스로 장소를 옮겨 오는 13일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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