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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정동원 제작자' JD1, '불후의 명곡' 접수 "다음 활동 때 인간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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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JD1이 '불후의 명곡' 윤종신 편에 출연했다/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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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JD1이 '불후의 명곡'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자랑했다.

JD1이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윤종신 편'에 출연했다. 이날 JD1은 블랙 재킷과 흰색 셔츠를 착용하고 부쩍 성숙해진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JD1은 이번 신곡 '에러 405'에 대해 "사랑의 감정을 알아버리면서 로봇한테 오류가 난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AI 콘셉트에 대해 "다음 활동 때는 곰이 동굴에서 나와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것처럼 인간이 될 예정"이라며 "콘셉트 유지가 어려워서 AI 콘셉트의 비중을 줄이고 점점 인간화하고 있는 중이다"고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JD1은 '불후의 명곡' 두 번째 도전곡으로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선곡했다. 선곡 이유에 대해 "저번 '불후의 명곡' 출연 때는 청량하고 귀여운 매력의 무대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남자답고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 선곡하게 됐다. 남성미와 멋있음에 포커스를 맞춰서 무대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본능적으로'를 열창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강렬한 눈빛과 함께 야성적인 남성미를 선보이며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었다.

무대를 지켜본 윤종신은 "이 노래는 '슈퍼스타K2'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강승윤 군이 불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4년 뒤 같은 나이의 JD1이 불렀다. 이 노래는 젊은 친구들이 불러야 하는 거 같다. JD1과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인 거 같다"라며 극찬했다.

그러면서 "아주 아기였는데 이제 완전한 본능맨이 된 거 같다. 처음 가사를 쓸 때의 느낌을 잘 살려준 무대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23일 발매된 JD1의 신곡 '에러 405'는 AI돌 JD1이 경험해 보지 못한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위험 신호로 인식하여 오류가 나는 에피소드를 신선하고 코믹하게 풀어냈다. 펑키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 위의 JD1만의 청량하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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