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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유망주 180명 집결"…JGAK 주니어골프시리즈 4차전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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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한국 골프 유망주 180여 명이 KLPGA 전장에서 기량을 뽐낸다.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는 10일 "전국 각지의 주니어 골퍼가 잠재성을 뽐낼 2024 주니어골프시리즈 4차전이 11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0여 명의 주니어 골퍼가 최고의 유망주 자리를 다툰다.

2024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는 3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매 대회마다 200여 명의 주니어 골퍼가 대회에 참가했다. JGAK는 올해 12월 10차 대회를 마친 후 종합 성적을 집계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후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열린 JGAK 3차 대회 여자 고등부에선 안다혜(영신고)가 우승했다. 이지요(천안방통고)와 이아린(선덕여고)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는 김동건(천안방통고)이 정상을 차지했고, 송채무(수성방통고)가 2위, 최규환(천안방통고)이 3위에 올랐다.

JGAK는 최고 수준의 남녀 프로골퍼를 육성하고, 초중고 골퍼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다. 2022년 11월부터 매월 주니어대회를 개최하고, 골프 특기생 장학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 유망주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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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K 대회가 열리는 백제컨트리클럽은 '주니어골프 메카'이다.

백제CC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드림 투어(2부)와 점프 투어(3부)가 열린다. 올해는 KLPGA 준회원 선발전까지 열리는 만큼 JGAK 대회에 출전할 경우 프로 입문의 꿈에 성큼 다가갈 수 있다.

이미 유수의 골퍼가 JGAK와 백제CC 개최 대회를 발판으로 프로 입문의 꿈을 이뤘다. 송가은, 현세린, 홍정민, 이예원, 문정민 등이 대표적이다.

2022년 11월 JGAK 대회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조이안은 2023년 6월 점프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JGAK 대회 여고부 정상에 오른 이승민은 지난 4월 열린 KLPGA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4차전에서 우승하며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JGAK 노현욱 전무이사는 "주니어 골퍼들이 JGAK 대회를 시작으로 KLPGA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 투어, 드림 투어까지 참가해 프로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협회는 주니어 골퍼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실제로 프로 입문의 꿈을 이루는 사례가 계속 나오는 만큼 더 많은 주니어 대회를 개최해 실력을 끌어올리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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