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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두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음바페의 입단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길고 긴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에 이적설이 끝났다. 수년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소문과 보도가 쏟아졌지만 성사된 적이 없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자유 계약(FA)으로 떠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당황한 PSG는 음바페를 설득하려다 실패하자 프리시즌 제외, 2군 강등 등 할 수 있는 방법을 전부 동원했다. 그렇다고 음바페의 마음이 바뀌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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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손에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앞으로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뛴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2029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연봉으로 1,500만 유로(약 221억 원)를 받는다. 계약금은 5년간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17억 원)다. 여기에 초상권 수익 일부도 가져간다.
음바페는 기자 회견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 매우 겸손한 마음으로 도착했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감사하다. 그는 첫날부터 날 믿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행복하다. 내 얼굴에서 미소를 볼 수 있듯이 난 매우 행복하다. 행복한 선수는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난 꿈의 구단에서 뛰게 된다. 최소 5년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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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축구를 지배할 거라고 예상한다.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이미 세계 최고의 전력에 음바페라는 공격수가 더해졌기 때문. 그런데 라리가 테바스 회장이 완전히 다른 주장을 내놨다.
테바스 회장은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음바페는 뛸 것이다. 에당 아자르나 가레스 베일은 결과를 낼 거라고 생각됐지만 그렇게 직접적이진 않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서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가 PSG에 있을 때도 그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휩쓸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행히 축구는 수학적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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