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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메시보다 24골 더 넣었네' 호날두, A매치 통산 130호 골 등극...압도적인 득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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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 기록을 깨는 인물이 나올 수 있을까.

포르투갈은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푸갈 아베이루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루에서 열린 6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아일랜드를 만나 3-0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이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짧게 연결한 공을 잡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앙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주앙 펠릭스가 잡고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포르투갈이 후반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후벵 네베스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A매치 통산 129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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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5분 이번엔 디오고 조타가 내준 패스를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며 이날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A매치 통산 130호 골을 터트리게 됐다. 결국 포르투갈은 3-0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를 즐겨야 한다.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모든 경기가 특별하다. 포르투갈과 함께 유로에서 뛰는 것을 상상하면서 자부심을 느낀다. 20살 때처럼 꿈만 같다"라고 밝혔다.

매 경기 득점을 할 때마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 2021년 A매치 통산 110, 111호골을 성공시키며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갖고 있던 A매치 최다골 타이틀을 가져왔다. 호날두는 이후에도 꾸준한 득점을 터트리며 A매치 통산 130골 금자탑을 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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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다에이가 가지고 있던 109골과의 격차는 어느덧 21골 차이가 됐다. 3위 리오넬 메시와도 24골 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호날두는 올 시즌 알-나스르에서 리그 기준 35골 11도움을 올리며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대회 기준 45경기에서 44골 13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유로 2024 대회를 앞두고 멀티골을 터트리며 예열을 마쳤다.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은 오는 19일 체코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튀르키예(23일), 조지아(27일)과 맞대결을 펼치며 우승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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