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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프로당구, 16일 고양서 개막…LPBA도 승부치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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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우승상금 4000만원으로 증액

대회 8강전까지 초구 포메이션 고정

뉴시스

[서울=뉴시스]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포스터(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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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당구 PBA 2024-25시즌 개막전이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챔피언십 2024'로 시즌을 막 내린지 약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개막전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16일과 17일에는 여자 예선(PPQ~64강전)이 진행된다. 16일 오전 11시부터 PPQ라운드가 진행되며 17일 오전 10시부터 PQ라운드, 오후 3시부터 64강이 진행된다.

이어 18일 낮 12시30분 개회식에 이어 PBA 128강을 시작으로 대회가 열린다. 23일 밤 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24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이번 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여자부 상금이다. 올 시즌 여자부 총상금이 1억원으로 증액됐고, 우승상금도 4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시즌에는 스폰서 자율 방식에 따라 여자부 우승상금을 기본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책정된 바 있는데, 올 시즌에는 매 투어 상금이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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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당구 초구 지정 포메이션(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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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PBA서는 운명을 가르는 승부치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어에는 여자부 32강전이 4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치기로 승패를 가린다. 따라서 32강은 모든 세트가 11점으로 펼쳐지게 됐다.

PBA는 2021~2022시즌부터 승부치기가 도입된 바 있다. 세트스코어 2-2에서 곧바로 승부치게 돌입하는 방식이다. 뱅킹으로 선공을 가린다.

아울러 경기 촉진을 위해 초구 포메이션 규정도 변경된다. 이번 투어에는 남자부는 128강전부터 8강전까지, LPBA는 PPQ부터 8강까지 초구 포메이션이 2-4-9로 고정된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기존 진행됐던 추첨으로 진행된다.

반가운 얼굴들도 프로 무대를 다시 찾을 예정이다.

남자부는 PBA 투어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가 다시 한국 팬들 앞에 선다.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예)는 이번 투어를 통해 PBA 무대에 데뷔한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복귀를 선언한 차유람(휴온스)을 비롯해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로 프로무대를 밟은 신예 이효제 등 총 16명이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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