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반 다이크가 사우디 간다고? 허무맹랑한 이야기→가능성은 적다... 英매체 예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버질 반 다이크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알 나스르로 향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예측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이적시장 폭탄과도 같은 딜을 준비하고 있다. 알 힐랄의 우승을 탈환하기 위해서 더욱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하려 한다. 이미 반 다이크를 만났다. 알 나스르 CEO가 반 다이크 측 대표를 만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수비수로 만들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알 힐랄에 밀려 SPL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컵 모두 준우승에 그친 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다시 한번 대대적인 스쿼드 보강을 통해 왕좌를 탈환할 계획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알렉스 텔릭스, 인터밀란 출신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품고 있는 알 나스르에 반 다이크도 예외는 아니었다.

반 다이크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 발표 이후 이적설이 돌았다. 클롭 감독이 떠나면 반 다이크 또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마침 반 다이크의 계약 기간도 다음 시즌 만료되기 때문에 그가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은 커져만 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알 나스르가 직접 반 다이크 측과 만나 대화하면서 이적설은 다시 불거졌다. 그러나 이는 실현 가능성이 적은 이야기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4일 반 다이크의 발언을 인용하며 "반 다이크의 알 나스르 이적설은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라며 이를 일축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후 "분명히 나는 리버풀과 앞으로의 모든 결정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 변화는 항상 미지수지만, 나는 자신감을 얻었고 벌써 새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리버풀 주장이며 새 감독을 위해 그곳에 있으며 다음 시즌에도 열정적으로 임할 것을 분명히 했다"라고 말하며 슬롯 감독과의 다음 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매체는 이와 같은 반 다이크의 기대감을 언급하면서 알 나스르 이적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수비의 핵심이자 월드클래스 선수다.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한 그는 리버풀에서 270경기를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많은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리버풀의 부동의 주전인 반 다이크는 다음 시즌에도 슬롯 감독 지휘 하에 팀을 이끌 전망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