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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지뉴 폭탄 발언 "최악의 팀 중 하나...평균 수준의 선수만 있다"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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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호나우지뉴가 브라질 대표팀을 비판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의 레전드다. 그레미우 유스를 거쳐 그레미우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호나우지뉴는 어린 나이에도 프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호나우지뉴는 화려한 기술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호나우지뉴의 기술은 유럽에서도 통했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뽐냈다. 호나우지뉴가 드리블을 시도하면 상대 수비는 나가떨어졌다. 2005년 발롱도르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호나우지뉴는 관리에 실패했다. 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훈련장에서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AC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전성기 시절만큼 파괴력이 있진 않았지만 여전히 호나우지뉴의 기술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다. 이후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호나우지뉴는 1999 코파 아메리카에 발탁하며 첫 메이저 대회에 참가했다. 하지만 당시 브라질에는 히바우두, 호나우두가 있었고 호나우지뉴는 벤치를 지켰다. 호나우지뉴는 2002 한일 월드컵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브라질은 3R(히바우두, 호나우두, 호나우지뉴)를 결성했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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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브라질 대표팀에서 호나우지뉴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갔다. 결국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모두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고 대표팀 생활도 정리했다. 호나우지뉴는 대표팀에서 97경기를 소화하면서 33골 29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호나우지뉴가 현재 브라질 대표팀을 비판했다. 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미국과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나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어떤 브라질 경기도 보지 않을 것이다. 승리하더라도 축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하다. 브라질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슬픈 순간이다. 그리고 지금 이 팀을 볼 때 경기에서 어떠한 정신을 찾을 수 없다. 최근 몇 년 동안 최악의 팀 중 하나다. 존경할 만한 지도자도 없고 평균적인 선수들만 있을 뿐이다. 우리 모두에게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는 이렇게 나쁜 상황을 본 적이 없다.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 우리의 경기는 내가 본 것 중에 최악이었다. 정말 안타깝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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