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유로 POINT] 독일의 미래를 묻거든 비르츠+무시알라를 보라! 유로 최초로 21세 이하 선수 2명 동시 득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플로리안 비르츠와 자말 무시알라가 유로 2024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독일(FIFA 랭킹 16위)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FIFA 랭킹 39위)에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1승(승점 3)으로 조 1위에, 스코틀랜드는 1패(승점 0)로 조 4위에 위치하게 됐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이른 시간 비르츠와 무시알라의 득점이 나오면서 독일이 흐름을 잡았다. 독일이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라이언 포르테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카이 귄도안에게 위협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퇴장과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카이 하베르츠가 성공하며 점수는 3-0까지 벌어졌고 스코틀랜드는 수적 열세에 빠졌다. 후반에도 독일이 경기를 주도했고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비르츠와 무시알라는 선발로 나왔다. 비르츠와 무시알라의 역할과 스타일이 겹쳐 시너지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완벽하게 지워버렸다. 비르츠와 무시알라는 필요한 움직임을 통해 스코틀랜드 수비를 뚫어냈다. 돌파에만 치중하지 않고 동료와 주고받으며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르츠와 무시알라 모두 유로 개막전에서 골맛을 봤다. 비르츠는 독일의 선제골을 장식했다. 전반 10분 조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비르츠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비르츠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무시알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전반 19분 귄도안이 전진 패스를 넣어줬고 하베르츠가 컷백을 시도했다.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르츠와 무시알라의 득점이 일찍 나오면서 독일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비르츠와 무시알라가 이번 경기에 함께 득점을 기록하면서 독일은 유로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비르츠와 무시알라의 골로 독일은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경기에서 21세 이하 선수 2명이 득점을 올린 팀이 됐다.

2003년생 동갑내기인 비르츠와 무시알라는 독일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비르츠와 무시알라 모두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고 각각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유로는 두 선수의 실력을 증명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