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유로 리뷰] 조지아, 역사상 유로 첫 승점 획득... '슈팅 27개' 때린 체코와 1-1 무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지아가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승점을 따냈다.

조지아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볼프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체코와 1-1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조지아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다비타슈빌리, 미카우타제, 크바라츠헬리아가 나서고, 중원은 카카바드제, 코초라슈빌리, 메크바비슈빌리, 치타이슈빌리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크베르크벨리야, 카시아, 드발리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는 마마르다슈빌리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체코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흘로첵, 쉬크, 체르니가 최전방에 나섰고, 허리는 유라섹, 프로보드, 수첵, 초우팔이 구성했다. 수비진에서는 크레이치, 흐라나크, 홀레시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스타넥이 꼈다.

[전반전]

체코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긴 스로인에 이어서 흘로첵이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튀어나온 볼을 쉬크가 다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또다시 막아냈다. 빠른 템포로 조지아를 몰아붙였다.

체코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8분 또다시 긴 스로인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 볼을 투입한 체코.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쉬크가 찬스를 잡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체코는 공중전을 시도하면서 조지아를 압박했다. 전반 14분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장신 쉬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높게 떴고 골키퍼가 걷어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몰아치던 체코는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다시 한번 긴 스로인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 볼을 투입했고, 반대편에 있던 흘로첵에게 볼이 흘렀다. 흘로첵이 때린 슈팅은 골키퍼에게 맞았으나 다시 흘로첵의 얼굴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그러나 VAR 판독 이후 흘로첵의 얼굴에 이어 손에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되어 득점이 취소됐다.

체코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흘로첵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조지아가 땅을 쳤다.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볼을 잡은 미카우타제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려 주었다. 체코의 수첵 맞고 골대 안으로 연결될 뻔했지만, 골 라인을 넘어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밀리던 조지아가 단번에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45+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체코 흐라나크의 팔에 볼이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미카우타제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렇게 전반전은 1-0 조지아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체코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0분 체르니와 흘로첵을 빼주고 유라섹과 린그르를 투입했다. 동점골을 위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조지아가 반격했다.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쪽에 있던 메크바비슈빌리에게 내줬다. 메크바비슈빌리는 오른발 슈팅을 떄렸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체코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교체로 투입된 린그르의 머리에 맞고 볼이 골대 쪽으로 흘렀다. 골대 맞고 바로 앞에 대기하고 있던 쉬크에게 흘렀고, 쉬크는 몸을 갖다대며 골을 넣었다. 1-1로 균형이 맞춰졌다.

조지아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실점 직후 후반 17분 다비타슈빌리와 치타이슈빌리를 빼고 챠크베타제와 로코슈빌리를 투입했다. 체코도 후반 23분 쉬크를 대신해 치틸을 투입했다.

체코가 땅을 쳤다. 후반 31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치틸이 몸을 날리며 헤더로 연결했다. 방향만 살짝 바꿨지만, 골대는 외면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 팀이 나란히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7분 체코는 프로보드와 유라섹을 빼고 바락과 세브치크를 넣었고, 1분 뒤 조지아는 크바라츠헬리아, 크베르크벨리야를 대신해 로브카니드제, 지벨레시아니를 투입했다.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다. 체코는 페널티 박스 안에 조지아 선수들을 몰아넣고 공격을 몰아쳤다. 그러나 조지아의 밀집수비에 고전했고,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체코(1) : 패트릭 쉬크(후반 14분)

조지아(1) : 조지스 미카우타제(전반 45+4분, PK)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