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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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핸드볼 여자주니어대표팀이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에서 10년 만에 입상을 노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주니어대표팀이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19~30일) 참가를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북마케도니아를 향해 출국했다"고 알렸다.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이 지난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지휘봉을 잡았고, 대표팀은 1일부터 2주간 광주와 서울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에는 작년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 우승 당시 대표팀에 속해있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혜원(부산시설공단)을 필두로 차서연(인천광역시청), 김서진(광주도시공사), 김가영(한국체대), 박사랑(삼척시청), 정연우(대구광역시청) 김세진(경남개발공사), 김의진(SK슈가글라이더즈), 김지아(삼척시청),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 오예나(서울시청)까지 총 11명이 주니어대표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우승 당시 함께했던 박수정(SK슈가글라이더즈)이 2년 만에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고 유정원(광주도시공사), 김지민(SK슈가글라이더즈), 김보현(조대여고), 조유희(한국체대)가 주니어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는 32개국이 참가한다. 각국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메인 라운드에 직행한다. 그 뒤 다시 한번 리그전을 치러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C조에 속해 멕시코(19일), 아르헨티나(20일), 헝가리(22일)를 차례로 만난다.
197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총 1번의 우승, 3번의 준우승, 5번의 3위를 기록했다. 최근에 개최된 23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19위의 성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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