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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근대5종 성승민, 1점 차로 한국 여자부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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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성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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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성승민(한국체대)이 한국 여자 근대5종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최정상에 올랐다.

성승민은 지난 15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합계 1,43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위에는 1,433점을 기록한 블런커 구지(헝가리)가 이름을 올렸다. 1위 성승민과는 단 1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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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성승민(가운데)


직전까지 한국 근대5종의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은 남자부에서 2017년 정진화가 세운 기록이 유일했다. 남자 단체전과 계주, 혼성 계주 등에서는 다회 우승을 기록했지만 여자부에서는 기록이 없었다.

여자부는 계주나 단체전에서도 그간 우승 기록이 없다가 올해 대회에서 김선우(경기도청), 성승민이 나란히 금메달을 합작했다. 여기에 성승민은 개인전 우승까지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성승민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덩달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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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근대5종 김선우, 성승민, 서창완, 전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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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전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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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합계 1,51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두 번째 세계선수권 동메달이다.

1위는 1,551점을 기록한 처버 뵈흠, 2위는 1,524점을 기록한 벌라주 세프(이상 헝가리)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전웅태, 서창완, 김승진(인천광역시체육회)이 점수 합산 4,415점을 기록하며 4,544점을 딴 헝가리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16일 혼성계주에서도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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