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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닷새만에 200만명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16일 오후 5시께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관객수는 135만명이었다. 15일 일일 관객수 77만7081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최소 65만명을 넘긴 것이다.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웡카'(353만명)와 '인사이드 아웃2' 2편이 됐다. '인사이드 아웃2'는 '웡카'보다 11일 먼저 200만명을 넘어섰다. 497만명이 본 전작 '인사이드 아웃'(2015)은 200만명을 돌파하는 데 11일 걸렸다.

이번 작품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의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따분·당황·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흥행세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인사이드 아웃2'는 16일 오후 6시 현재 예매 관객수 약 8만30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오는 21일 공개 예정인 영화 '하이재킹'(약 4만130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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