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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와 싸운다! '절대 안 팔 거야!'...핵심 CB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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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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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타깃으로 지목되면서 토트넘 훗스퍼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인 로메로를 잃고 싶지 않다. 토트넘은 레알 관심 속에서 로메로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팔더라도 핵심이자 아직 계약기간이 3년 남은 로메로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로메로가 레알 타깃이 되자 토트넘 팬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완료했다. 공격은 걱정이 없는 레알은 수비 보강을 시도 중이다. 다비드 알라바가 부상이 잦고 나초 페르난데스가 떠날 상황을 생각 중이다.

레알은 로메로를 눈여겨보고 있다. 아르헨티나 'ESPN'은 13일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에게 관심이 있다. 로메로 영입을 이미 문의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골닷컴은 13일 "레알이 로메로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선수를 붙잡기 위한 싸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레알의 유혹은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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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토트넘 수비 핵심이다. 로메로는 제노아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유벤투스로 이적했는데 제노아로 바로 임대를 갔다. 2020-21시즌엔 아탈란타로 임대를 갔는데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아탈란타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 선발, 수비 핵심이 됐다.

코파 아메리카까지 우승한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갔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시대 이후 수비 리더를 찾고 있었고 로메로로 낙점했다. 로메로는 오자마자 거친 수비로 인해 카드를 자주 받았고 부상도 잦아 아쉬움이 많았다. 점차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보여주면서 토트넘 수비 핵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센터백이 됐다. 미키 판 더 펜이 영입되고 계속 호흡을 맞추며 안정감을 찾았다.

지난 시즌 거친 면모가 매우 줄어들고 안정감이 커졌다. 부상이 여전히 있긴 해도 이전보단 줄어들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5골을 넣을 정도로 공격력까지 보였다. 토트넘 수비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레알이 관심을 보인 건 토트넘에 공포스러운 일이다. 레알은 거절하기 어려운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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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수비 라인의 리더로 보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천문학적인 액수를 요구할 거라고 생각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를 정말 좋아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로메로를 잃는 것을 절대적으로 싫어할 것이다"고 가능성을 일축하기도 했지만 계속 이적설이 나왔다.

레알은 음바페를 공짜로 데려왔지만 막대한 연봉을 약속했다. 알폰소 데이비스도 원하는데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면 또 지출이 나간다. 토트넘의 반대를 뿌리칠 정도로 엄청난 이적료를 내놓기 어려운 환경일 수 있으나 로메로에 대한 관심은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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