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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주형·안병훈,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출전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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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6·27위…한국 선수 중 상위 2명 안에 들어

뉴시스

[파인허스트=AP/뉴시스] 김주형이 16일(현지시각)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 CC에서 열린 US오픈 최종라운드 6번 그린에서 칩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6오버파 286타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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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주형과 안병훈이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선 한국 남자골프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17일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26위, 안병훈은 27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1, 2위를 유지한 둘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파리올림픽 남자골프는 이번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한국에서는 세계랭킹 60위 안에 드는 선수 중 상위 2명이 올림픽에 나간다.

김주형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다. 아직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은 그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이상 따면 기초군사훈련으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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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빌=AP/뉴시스] 안병훈이 18일(현지시각) 미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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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당시 메달엔 실패했다.

두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고사하거나 부상 등으로 출전할 수 없으면 34위 임성재, 46위 김시우 등 뒷순위 선수에게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넘어간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잰더 쇼플리(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세계랭킹 10위로 도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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